이대목동병원은 일반 여성 및 희발월경을 가진 이화인들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을 원하는 여성은 이대부속 목동병원 1층 당뇨병센터(2650-5204, 2061-5235)로 전화 또는 이메일(pcos_ewha@ hanmail.net, pcosewha@yahoo.co.kr)로 예약하면 된다.

검사는 월경 시작 5일 이내, 아침에 공복으로 검사하는 것이 정확하다. 3개월 이상 월경이 없다면 아무 때나 검사받으면 된다. 

검진은 월경 이상과 관련된 상담, 호르몬 검사, 당뇨병 검사, 고지혈증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 난소초음파, 체성분 분석 및 골다공증 검사로 이뤄진다.

이번 검진은 우리 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 실시한 ‘한국여성의 다낭난소증후군’에 대한 연구의 일환이다. 이 연구에 참여하는 이혜진 교수(내분비내과)는 “다낭난소증후군은 불임 뿐 아니라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이슬 기자 iseul1114@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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