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학부의 ‘가상세계 문화기술 연구소’(CT연구소)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육성사업’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CT연구소는 3년 동안 7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CT연구소는 가상세계 스토리텔링 창작기술·서비스 기술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우리 학교 CT연구소는 WWW(월드 와이드 웹)의 2D웹을 대체하는 WWS(월드 와이드 심)의 3D인터넷의 창작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 연구소는 스토리텔링·구현·디자인 기술 등 가상세계 핵심 창작기술들의 통합연구를 진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2008년~2011년까지 필드데이터 및 시장동향 분석·가상세계 개발의 원천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 기관은 디지털미디어학부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랩(디지스 랩)을 모체로 한다. 디지스 랩은 자체 브랜드로 (주)SKT·(주)KFT·IBM Global(시카고)·Accenture(샌프란시스코) 등 국내·외 대기업과 함께 가상세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CT연구소 류철균 교수(디지털미디어 학부)는 “핵심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개발은 앞으로 국가적 정보통신 핵심기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차 년도 사업 진행 후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 여부 및 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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