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면접전략’을 주제로 12일(화)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특강이 열렸다. 이정 현대홈쇼핑 인사총무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정 총무팀장은 왜 지원했는지·어떤 능력 있는지·왜 이 회사에서 일해야 하는지가 면접 질문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면접관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친구나 대중 앞에서 자주 얘기하고 훈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 밖에도 면접장 들어가기 전의 자세·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답변 요령 등을 설명했다.


면접의 기본
웃는 인상은 필수다.‘초롱초롱 빛나는’·‘아름다운’ 등 불필요한 미사여구는 쓰지 않도록 한다.


면접 복장
복장 또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기보다 면접관이 선호하는 차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랜드가 크게 박힌 옷은 삼간다. 머리는 묶거나 단정한 웨이브가 좋으며 염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은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도록 하되 너무 진하지 않게 한다. 안경보다는 렌즈착용이 좋다.


면접은‘준비’가 중요
자신이 지원한 부서에 대한 지식 없이 면접에 임하는 것은 탈락의 지름길이다. 주요 업무부터 팀장 이름 등을 충실히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각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면접 질문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살펴보고 질문을 예상해보면 도움이 된다. 당일 아침 조간신문은 꼭 살펴봐야 한다. 또 자기 전공에 대한 공부도 충실이 해야 한다.


면접 유형에 따른 대처
집단면접에서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타인의 말에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관은 항상 모두를 주시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토론면접·프리젠테이션 면접·전공면접·야외면접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니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유리하다. 또 ‘성적이 좋지 않군요’·‘(어려운 질문 후)그 정도로 몰라요?’·‘목소리가 작은데 자신이 없나 보죠?’ 등의 압박질문에서는 여유를 가지고 답하는 것이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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