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출발했던 인권영화제가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그동안 308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이렇게 10년을 멈추지 않고 달려온 인권영화제가 6일(토)~14일(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아시아 민중의 인권현장’. 일상에 파고든 가난과 차별, 소외 속에서 ‘침묵아닌 침묵’을 강요받고 있는 아시아 민중의 일상을 표현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한국작품 16편과 해외작 11편이다. 회고전 ‘다시보고 싶은 인권영화’ 도 있어, 이전의 영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종려나무의 그늘’이 있다.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변해가는 사회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영화는 전쟁과 폭탄 공격이 일반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나타낸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세상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방글라데시의 네 청년에 대한 영화. 그러나 더이상 가난이란 프리즘으로 그들의 삶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이다. 피난민들이 살고 있는 버마정글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함께 진행한다.

영화에 대한 정보는 인권영화제 홈페이지(sarangbang.or.kr)에서 얻을 수 있으며,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박혜진 기자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출발했던 인권영화제가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그동안 308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이렇게 10년을 멈추지 않고 달려온 인권영화제가 6일(토)~14일(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아시아 민중의 인권현장’. 일상에 파고든 가난과 차별, 소외 속에서 ‘침묵아닌 침묵’을 강요받고 있는 아시아 민중의 일상을 표현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한국작품 16편과 해외작 11편이다. 회고전 ‘다시보고 싶은 인권영화’ 도 있어, 이전의 영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종려나무의 그늘’이 있다.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변해가는 사회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영화는 전쟁과 폭탄 공격이 일반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나타낸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세상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방글라데시의 네 청년에 대한 영화. 그러나 더이상 가난이란 프리즘으로 그들의 삶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이다. 피난민들이 살고 있는 버마정글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함께 진행한다.

영화에 대한 정보는 인권영화제 홈페이지(sarangbang.or.kr)에서 얻을 수 있으며,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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