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우리 학교는 세계적인 사회과학 분야의 석학을 초빙해 국제화자문단을 결성했다. 국제화자문단은 각 학문별 국제화 전략에 대한 자문과 이화인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담당한다. 이들은 우리 학교 교수와의 연구교류 활동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우리 학교에는 세계적 석학의 특강이 수시로 마련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영국 켄트대학 국제학과 Andrew J. Williams 박사와 미국 브라운대학 국제 관계학과 Tomas J. Biersteker 박사 , 일본 동아시아 발전 연구소(ICSEAD) 소장 신이치 이치무라 박사 등이 우리 학교를 방문해 명예석학 위촉 기념 강의를 가졌다.

또 3월에는 웬디그램 박사와 웬디셔먼이 각각 ‘자유무역’과 ‘대북정책’을 소재로 강연했으며, 9월에는 한국학의 세계적 권위자 Carter J. Eckert 박사를 초청, ‘Coming in from the cold(war):New Perspectives in Korea History’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한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최진호 전 서울대 교수가 우리 학교 석좌 교수·석학 교수로 취임하기도 했다.

또 7월23일(금)에는 우리 학교와 풀브라이트 재단(한미교육위원단)의 ‘이화-풀브라이트 석학교수 초빙 프로그램’협약식이 있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화인들은 세계 석학의 강의를 직접 접할 수 있게 됐으며, 강의할 교수는 풀브라이트 재단과 우리 학교가 협의해 결정하고 있다.

양측은 2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6년부터 5년 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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