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2월12일, 가 탄생했다. 하지만 본지의 첫 단추가 된 창간호의 행방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현재 학내에 남아있는 창간호 지면 원본은 이화역사관(역사관)에 있는 한 부가 유일하다. 보존 상태도 완벽하지 않고 군데군데 찢어져 있다. 참된 민주주의의 실현과 대학 공동체 내 소통을 목적으로 발행됐던
ECC B217호. 이곳에는 매주 월요일 아침 발행되는 1만5000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젊은 추동력으로 이화의 모든 소식을 꿰뚫는 그들. 이대학보 창간 60주년을 맞이해 현재 를 이끌고 있는 기자들의 생활을 들여다봤다. 매주 이화의 역사를 기록하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작심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