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8월2일 교육관에서 이대부속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담장이 사철나무, 능소화 등의 수목으로 푸르게 변했다. 본 사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푸른도시과에서 서울시의 예산을 받아 진행한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의 일환으로, 푸른도시과는 해가 들지 않는 북서향의 환경에 적합한 키작은 나무와 초화 3740주 그리고 벽면을 녹화하는 덩굴식물 1480주를 심었다. 사진은 6일 오전11시 녹화돼 새로운 풍경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 후문으로 등교하는 이화인들은 개강과 함께 달라진 등굣길 풍경을 맞이했다.
21일 오후7시 ECC Valley에서 ‘이화 그린 무비 페스타(EGMF)' 개막식이 개최됐다. 10회차를 맞이한 영상제 ‘이화 미디어 아트 프레젠테이션 (EMAP)’과 올해 처음 개최된 영화제 ‘이화 필름 페스티벌(EFF)’로 구성된 본 행사는 21, 23, 24일 총3일간 진행됐다.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이해 학생문화관 1층 로비에 무지개 깃발이 걸렸다. 이는 제34대 동아리연합회 ‘동고동락’이 주최한 행사로, 깃발에는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연대 메시지가 담겨있다.
조명이 꺼진다. 모두가 숨을 죽인 가운데 막이 오르고, 뒤이어 12명의 무용수가 차례로 등장해 제1막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부터 제 4막 ‘희망의 빛을 향하여’까지, 조용하지만 힘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진행된 무용채플 ‘Prayer’ (2018)은 한국 무용과 김명숙 교수의 진두지휘 하에 꾸려졌다. 교내외 여러 문제들에 마주한 이화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이야기했다는 그들은 어떤 과정으로 본 무용 채플을 준비했을까, 30분 남짓한 공연을 올리기 위한 긴 여정에 본지도 동행해 봤다.
2~4일 학생문화관 숲에서 간호대학(간호대) 학생회가 간호대 축제인 ‘담향제’를 연 가운데,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오전10시~오후4시 ‘간호대와 함께하는 이화인들의 헌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월28일 오후6시30분 대강당에서 학생총회 ‘2018 이화올림픽’이 열렸다. 이화인 10대 요구안 상정 및 총장 공개 면담 진행, 교수 성폭력 문제 해결 등의 안건을 다룬 이번 학생총회는 오후6시50분 기준 2186명의 이화인의 참여로 성사됐다. 사진은 교수 성폭력 문제 해결을 다룬 두 번째 안건의 표결 장면으로, 2042명의 학생 중 2034명이 비표를 들어 가결됐다.
21일 오후1시45분 정문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조소전공 K교수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및 처벌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예대 기자회견은 순서 소개, 학생 발언, 입장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뒤이어 22일 음악대학 관현악과 학생들의 미투(#MeToo) 제보가 이어졌고, 23일 많은 취재진과 학내 구성원이 모인 가운데 ‘이화여대 음대 S교수 #Metoo 운동을 지지하고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뒤따랐다. 사진은 21일 진눈깨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조예대 기자회견 모습.
28일(수)에 있을 학생총회를 위해 2018년도 전체학생대표자가 정문 홍보에 나섰다. 전체 학생 약 15000명 중 10분의 1인 1500명 이상이 참여해야 성사될 수 있는 이번 학생총회에서는 이화인 10대 요구안 상정과 총장 공개면담 진행 및 교수 성폭력 문제 해결을 주 안건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14일 오후5시 정문에서 ‘제8차 이화 안의 수요시위’가 열렸다. 본 행사는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 참가할 여건이 되지 않는 이화인을 위해 이화나비와 제50대 총학생회 ‘E;ffect’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수요시위’는 매주 수요일 12시 일본 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다.
2일 오전9시~오후4시 생활환경대학관 지하1층 우체국 맞은편에서 신입생 대상 교재 배부 및 판매가 이뤄졌다. 공강 시간을 이용해 배부 장소를 찾은 신입생들은 각 소속단과대학 권장 이수 시기에 맞춰 교재를 배부 받았다. 이 행사는 6일 오후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