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토) 오후2시 평택역에서는 에바다 농아원생·노동자·학생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에바다 비리재단 척결과 장애인 인권수호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에바다 재단과 유착관계에 있는 김선기 평택시장의 시장 재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오후4시 평택시내 거리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는 선전전을 벌였다.

이와 관련 장애인연대사업부장 김선영양(특교·3)은 “에바다 사태는 비단 한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빵에서 4백만 장애인들의 인권이 다시는 유린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바다 사태는 9일(토)현재 철야농성 5백 28일째를 맞고 있으나 재단측의 방해와 평택시청의 소극적 태도로 인해 여전히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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