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와 가정대는 15일(금)~17일(일) 경북 청송군에서 봄농활을 진행한다.

사범대의 경우 농활수행 지역은 ▲수교과·외교과-진보면 이촌리▲교육학과·풍물패 어우리-판천면 신기2리▲보교과·사생과-진보면 각산리▲과교과-진보면 실향리 이다.

특교과는 과 사정상 22일(금)~25일(일) 현서면 수랑리에서 봄농활을 실시한다.

이곳에서 이들은 새로 구성된 농민회와의 상견례 및 담배밭·버섯재배 등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활주체 김현정양(특교·4)은 이번 농활에 대해 “많은 농민들이 고금리 단기성 부채를 안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아이엠에프 통치 이후 더욱 가중됐다”며 “봄농활이 이러한 농촌 현실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농활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각과 학생회실에 신청하면 되고 농활교양은 각과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가정대는 현서면 사촌1리에 서 봄농활을 수행한다.

이번 농활에서 가정대는 일손돕기보다는 농민·어린이와 함께 하는 분반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농활주체 오지은양(식영·3)은 “이전까지는 여대의 특성상 농활을 가는 사람이 적었던 관계로 농민회에서 호의적이지 않았지만 이번 농활은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드려 기대하고 계신다”며 “농활이 티비 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처럼 ‘단순히 힘든 일 한번 해보자’식이 아닌 농민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연대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농활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14일(금)까지 가정대 학생회실로 신청하면 되고 농활 교양학교는 13일(수) 오후5시 가정대 과방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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