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금) 오전에는 도원동에서 철거민들과 학생들이 항의 집회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학생 4백여명이 대학로에서 선전전을 한 후 연세대에 모여 집회를 가졌다.
또 4월27일(월)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과 도원동 주민은 용산구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4월28일(화)부터는 이들 15명이 용산구청 앞에서 노숙투쟁을 전개했으나 4월30일(수) 구청직원에 의해 강제해산됐다.
이에 대해 사회대 민중연대 사업국 전민아양(경제·4)은 "주거권이라는 정당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깡패가 폭력을 행사하고 경찰이 연행하는 행위는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보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꾸준히 철거민의 상황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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