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대중화와 휴대폰 카메라의 기능 강화로 예전에 비해 사진을 애용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이와 맞물려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은 사진을 전시·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사진은 우리의 일상 속으로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해 ‘디카유저(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블로그’·‘미니홈피’ 등에 올리는 재미에 한창 빠져있습니다. 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어떤 사건에 대한 나만의 시각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사진이 좋은 이유인가 봅니다. 잘 지낸다고 이메일을 보내는 것보다 미니홈피에 올라온 웃는 모습의 사진 한장이 안부를 확인하는데 더 효과적이니까요.

그런데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에 만족했던 저도 멋진 사진과 그렇지 않은 사진을 구분할 수 있게 되니 점점 욕심이 생깁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잘 찍을 수 있을까?’·‘사진 동호회에 나가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디지털 카메라와 관련된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싶어집니다.

이번 테마 ‘사진으로 통하는 세상’은 왕초보 사진작가, 바로 당신을 위한 정보입니다. 한번쯤 이와 비슷한 욕심을 품은 분이라면 놓치지 마십시오. 자, 이제 시작합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