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총학)과 각 단대 학생회는 도원동 강제철거 과정에서 일어난 이범휘씨.백석호씨 폭행 사건과 관련.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사회대. 법대. 상경대. 사범대. 행당동 빈활대는 3일(금)오후12시 생협 앞에서 공동으로 선전전을 진행했으며 개별적으로는 사범대가 3일(금)오후10시30분~오전 6시 이범휘씨가 치료받고 있는 용산 중앙대병원을 방문했다.

또한 법대는 철거민 연대지역인 청량1동 주민 백석호씨의 치료비를 위해 2일(목)~3일(금)오전10시~오후7시 법단수 앞, 생협 앞에서 녹차, 떡, 라면, 양말 등을 팔았으며 조만간 도원동 상황과 관련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한편 총학 등은 2일(목)오후2시도원동 용산성당에서, 4일(토)오후1시 탑골공원에서 도원동 용산성당 앞에서 살인적인 강제철거 만행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여했다.

앞으로 총학과 단대 학생회는 공동선전과 자보를 통해 학우들에게 도원동 내 살인고문 만행과 철거현황을 알리고 백석호끼와 이범휘씨의 병원비 및 도원동 철거민 생필품을 위한 모금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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