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 기르는 자리

`98 새내기 정치학교"가 사회대. 상경대 사회국 연석회의, 사번대 정피사회1국, 이화학생연대 주관으로 7일(화)~9일(목)오후 5시 가정관 216호에서 열린다.

상경대 학생회 사회국장 박상언양(경영.4)은 "새내기들이 제도권 교육과 왜곡된 기존 언론의 영향에서 벗어나 사회문제에 대한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자리"라고 정치학교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정치학교에서는 `내일을 준비하는 오늘, 우리가 희망이기에"를 기치로 교장. 담임제도 등을 도입, 3일동안 주제에 따라 영상물 시청, 강연, 반별토론이 진행된다.

첫째날은 `고용과 실업"을 주제로 경제파탄의 원인과 정리해고에 대해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둘째나은 3.13 사면과 관련, `양심수"를 주제로 그들이 왜 석방돼야 하는지를 논의한 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장의 강연과 양심수들에세 편지쓰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학생운동 바로보기"라는 주제로 청년회의준비위원회 회원의 강연 후 학생운동의 유의미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후 개근한 반과 열심히 한 반 등을 뽑는 시상식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사회대 학생외 사회국장 정은정양(행정.4)은 "이 행사를 통해 추상적으로만 느껴지는 정치는 우리 삶과 유리된 것이 아니라 나의 문제로 귀착될 수 있는 것임을 새내기와 함께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접수는 3월31일 (화)~4월2일(목) 생협 앞에서 이미 진행됐으나 추가참여 휘망자는 상경대 학생회(360-32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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