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총학)·동아리연합회(동연)·풍물패연학회(풍연)는 24일(화)∼26일(목) 오전11시30분∼오후1시10분 생협 앞에서 ‘학생자치 실현’‘자치공간 확보’를 위한 선전전을 벌였다.

총학생회·각 단대 학생회·자치단위·일반 학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자유발언·스티커 붙이기·선전물 배포 등이 진행됐다.

자유발언에서 동아리연합회 종교분과장 장요미양(환경·3)은 “학생 자치권을 보장해 주지 않는 것은 학교가 학생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학교가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버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민주적으로 함께 해결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실시된 ‘학생자치’모토에 스티커 붙이기, 설문서 작성 등에서는 학생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학생회장 강선영양(특교·4)은“많은 이화인이 학교측의 학생 자치권 침해에 대해 느끼고 있었으나 그것을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신학생관 문제를 시작으로 학생자치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총학·동연·풍연은 앞으로 계속 대자보와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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