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후문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 명칭이 간선버스와 광역버스에 한해 7월1일(목) ‘연대 동문회관 앞’에서 ‘이화여대 후문 앞’으로 바뀌었다.

총무처 김용완 총무과장은 “연대 동문회관보다 우리 학교가 훨씬 오래 전에 지어졌고 정류장 주변 지역은 우리 학교 후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명칭 변경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 시청 대중교통과 담당자는 “정류장 명칭은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알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인 학교명 사용을 우선시 한다는 지침이 있어 학교의 건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우리 학교 총무처와 서울 시청 대중교통과는 버스노선 개편 전, 약 한달 간 정류장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

이에 대해 우리 학교 김유리(보교·2)씨는 “명칭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그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명칭 변경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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