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사태가 종결된 지금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꼽히고 있는 이라크 파병 문제를 두고 국민이 다시 촛불과 피켓을 들고 나섰다.

‘탄핵무효·민주수호’의 외침이 울려퍼지던 광화문 거리에 14일(금) 미군의 이라크 포로학대를 규탄하고 한국정부의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했던 국민의 의지가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에도 파병 철회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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