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정정기간인 2일(월)~7일(토)많은 학생들이 채플 신청 및 변경을 하지 못해 정정기간이 11일(수)까지 연장됐다.

이는 채플 신청·변경이 가능한 교내 컴퓨텨수가 가정관408호, 약학관401호 등에 있는 2백여대로 제한된 사실과 그 컴퓨터의 소재에 관한 안내가 학생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학기 채플 신청은 인터넷이 설치된 ㅛ내 모든 컴퓨터로 가능했으나 1천여대의 컴퓨터에 학생들이 한꺼변에 몰려 전산이 마비되자 학적과는 이를 방지하고 신속한 접속을 위해 컴퓨터수를 제한했다.

이에 학적과는 2월27일(금)각 단대 교학부에 컴퓨터의 소재에 관한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공문이 제대로 게시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신청·변경 및 좌석확인을 못해 재플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변경이 불가능한 단말기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등의 곤란을 겪었다.

이와 관련 이현주양(철학.4)은"채플 신청이 가능한 컴퓨터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결국채플좌석을 확인하지 못해 채플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문제에 대해 학적과는 정보전산원과 협의, 앞으로 신청·변경이 가능한 컴퓨터의 소재를 화면에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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