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말 후보가 없어 학생회 출범에 난항을 겪던 법대, 생물학과, 과교과, 영문과는 단독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 선거를 실시, 그동안 미뤄져 왔던 학생회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생물학과와 과교과는 11일(월)~12일(화)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해 생물학과 학생회장에 박혜선양(생물.3), 과교과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에는 김경미양(과교.3), 김인자양(과교.3)이 각각 당선됐다.

한편 법대는 정후보 김은애양(법학.4), 부후보 노수미양(법학.3), 영문과는 정후보 양희원양(영문.3), 부후보 고승연양(영문.3)을 출마해 16일(월)~17일(화)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교과 학생회장 김경미양은"학생들이 학생운동 등에 대한 편현 때문에 학생회활동을 기피하는 것 같다"며 "학생회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문과 정푸보 양희원양은 "방학중 신입생오티 준비에 참여하는 등 학생회사업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며 "늦은감이 있지만 과의 단합과 정체성 확립등 과내 작은 문제들부터 해결하는 학생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교공과는 아직도 후보가 없어 학생회 출범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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