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를 시작으로 각 단대가 한학기를 시작하는 해오름제를 실시한다.

`동틈제"라는 이름으로 16일(월)~17일(화) `과대표의 날"과 함께 한학기 출범 행사를 진행하는 공대는 17일(화) 휴게실에서 98공대번영 고사를 지내고 과별 롤링페이퍼와 간단한 뒷풀이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공대 학생회장 김경희양(전자공.3)은 "IMF를 맞아 동틈제를 지나치게 크게 벌이는 것도 낭비"라며 "과·학년별 얼굴익히는 자리라는 데 의의를 둘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음대는 16일(월)~19일(목) `새내기 맞이 주간"과 함게 해오름제를 연다.

16일(월)책 나눔장터 및 새내기들과 함게 사탕 나눠먹기를 실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19일(목)오후5시 국악연주홀에서 해오름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내기들에게 중앙동아리를 소개, 새내기와 선배간의 대화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음대 학생회장 장혜숙양(종음.3)은"새내기들에게는 한 학기의 시작뿐 아니라 대학4년을 시작하는, 단대 학생들에게는 모두가 하나되는 해오름제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대는 18일(수)오후4시 이화광장(이광)ㅣ에서 풍물패 `어우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학생회장단 소개, 과별 새내기 장기자랑, 고사, 대동놀이 등의 순서로 해오름제를 진행한다.

특히 대동놀이에서는 강강술래, 청호엮기 등 사범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대도 같은 날 오후 5시30분 이광에서 해오름제를 연다.

이날 체대는 한해 시작의 의미로 박터트리기를 진행하고 체대의 한학기 발전을 축원하는 유세문 낭독 후 신촌민자역사와 등록금 투쟁 등 학내외 사업에 관해 새내기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주 마지막으로 해오름제를 여는 댜ㄱ대는 20일(금) 4시30분 약대 건물 앞에서 풍물패의 공연과 고사, 간단한 율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고사에는 교수들이 함게 참여해 한학기동안 약대의 발전을 기원하고 친목을 다진다.

이후 약대는 강촌으로 총엠티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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