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대 대선 투표일을 10여일 남겨두고 학외내에서 활발한 대선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29대 총학생회와 30대 총학생회 건설준비위원회, 10월초 모집했던 자원봉사단(자봉단)을 이루어진 ‘국민승리 21 이화 지원단(지원단)’은 총학생회선거를 마친 12월부터 학내 및 지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민승리 21을 지지하는 본교와 서울대, 동국대, 고려대 등 8개 대학 총학생회는 9월초부터 대학연석회의를 결성해 지역별 지지활동을 펴고 있으며 본교 지원단은 은평구에서 선전전, 전화여론조사 등의 지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학내활동으로는 대선기획단을 통한 자보작업과 3일(수)부터 가건물 앞에서 매일 오후12시∼3시 97대선이 가진 의미에 대한 선전전 등을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후원회원 모집과 모금활동, 지원단에서 화동할 자봉단 모집 등 다양한 움직임을 펴고 있다.

총학생회장 김민정양(물리·4)은 국민승리 21지지의 취지에 대해 “민중후보추대가 곧 진보진영의 생각대로 사회를 개편하려는 것이라면 국민승리 21의 지지는 진보진영의 권력창출을 현실화하는 한 과정이자 대안제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중후보운동 정신계승과 보수재벌정치 분쇄를 위한 이화 학생추진본부는 민중후보가 나올 수 있는 토대마련을 위해 학내와 학교주변에서 선전전을 절일 예정이다.

또한 상경대·사회대·법대 학생회 등은 자보를 통해 대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현재 대선정국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는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상경대 학생회장 김선혁양(경영·4)은 “진정한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해서는 해당 정세에서 제기되는 투쟁에 적극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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