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모의주주총회가 경영학과 주최로 12일(수) 오후 5시 법정강당에서 약 7백명의 학생들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의주주총회의 취지에 대해 경영학과장 이용주교수(경영학과)는 “기업의 실제 테이타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경영이론을 현실에 접목시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인사와 심사기준발표, 2부 주주총회, 3부 심사발표와 시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2부 주주총회에서는 PCS(개인휴대통신)기업에 대한 분야별 분석을 바탕으로 이화프리텔(주)이란 가상회사를 설립, 학생들이 실제상황을 재현하는 모의 실험의 장이 마련됐다.

여기에서 학생들은 직접 주주진과 이사진의 역할을 맡아 질의와 응답 등을 통해 기업의 부를 극대화·배당을 최대화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번 총회에서 대표이사를 맡은 천명아양(경영·3)은 “총회준비를 하면서 실제 경영진과도 만나고 실무체험을 함으로써 많은 경험이 됐고 경영학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이사진을 맡은 천명야·홍희진·이승윤양(이상 경영·3)이 우수상을 , 준비위원장을 맡았단 최미영양(경영·3)이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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