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대·법대·사범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청송군에서 가을 농촌활동(농활)이 실시됐다.

이어 동아리 연합회(동연)와 상경대·인문대가 가을농활을 준비하고 잇다.

가정대는 3일(금)~5일(일) 현서면 사촌1·2리에서, 법대는 같은 시기 신성1리에서 가을농활을 벌였고 과단위로 농활을 주니한 사범대의 경우 사생과·보교과·교공과가 2일(목)~5일(일) 진보면 각산리에서 농활을 실시했다.

이어 사범대 과교과와 유교과는 24일(금)~26일(일) 진보면 희량1리에서, 동연은 부남면 개일리·눌인리에서, 상경대는 부남면 하속1리에서, 인문대는 부남면 대전3리와 이현마을에서 각각 가을농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가을농활에서 학생들은 호별방문과 근로활동을 통해 농민들과 농촌문제를 얘기하는 등 서로의 신뢰감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가정대 가을농활 회계 안수진양(소비자 인간발달·3)은 “참여도가 낮고 사전준비작업이 부족했던 것은 아쉬웠지만 가을농활은 여름농활에 뒤이은 인사농활의 성격을 갖는 만큼 농민과의 신뢰를 탄탄히 해 사계절농활 정착에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사생과·보교과·교공과는 3박4일로 타단대보다 일정이 길어 아동반 ·청소년반 등 분반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생과 학생회장 김희정양(사생·3)은 농활에 대해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소수의 일시적 활동에서 벗어나야 하며 보다 폭넓은 고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 단대는 연계활동으로 겨울 농활과 편지쓰기, 연락드리기, 사진보내드리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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