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장: 아, 꼭 그러라는게 아니라니깐! 꼭 한번~ 생각해보게. 노대리: 정말 안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라구... 사부장: 그렇다면 할 수 없네만, 생각은 좀 해봐! 노대리: 정 그래야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부장: 아냐, 자네 가족을 생각해서 하지 않는게 좋겠네. 노대리: 그럼, 아무래도 다시 생각을... 사부장: 이사람이 참, 하지말래두 끝까지 그러네! 근데, 사퇴서는 써놨나? X X X X X 경제위기속에 대량감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강제적이 아닌 지속적인 권장과 권유를 통해 스스로 사퇴서를 쓰게하는 방버이 그 실효성에서 단연 돋보인다는데. 이보소! 감원을 유도하는 방법은 둘째치고라도 경제위기가 어디 노동자들만의 탓이랍니까?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