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동아리인의 축제’13회 동아리제가 ‘하나됨의 벅참으로’를 모토로 30일(화)~10월 2일(목) 3일간 열린다.

첫째날에는 오후5시 동아리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제가 중앙풍물패 액맥이의 길놀이, 율동이 공연, 게시된 모토에 꽃붙이기, 노래패 한소리 공연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막제의 일환으로 가건물앞에서 열리는 야외영화제에서는 ‘블레이드 러너’가 상영된다.

둘째날에는 오후 12시 가건물앞에서 수요문화광장이, 오후5시 신촌 공원에서 신촌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한마당이 열린다.

지역한마당은 동아리별 게시물 전시, 수련동아리 ‘바숨’의 시연, 반도 문학회의 시화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지막날은 이화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마당과 동아리 하나되기 체육대회, 동아리제 기간에 촬영한 영상물 상영·대동놀이·촛불행진 등으로 진행되는 폐막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가건물 앞 숲에서는 분과의 거리와 자보전이, 전시관 앞에서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중인 동아리 연합회 회장 박상은양(섬예·4) 영치금 마련을 위한 차팔기가 마련된다.

이번 동아리제에 대해 동연 부회장 장미진양(약학·4)은 “예년에 비해 흥겨운 놀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많은 프로그램들에 동아리인들만이 아닌 이화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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