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대동제 고대생 집단성폭력에 관한 이화인 교양대회’가 19일(월)~20일(화) 오후4시 가건물 전시실에서 열렸다.

현재까지의 상황보고에서는 지난 1월 여성위원회가 본교 총학·여성위원회, 고려대 총학·여성위원회의 4자회담을 제안해 고대생 난동 사건을 ‘성폭력’으로 인정하게 된 과정 및 결과와 학내 여론화 작업을 위한 비디오 상영, 팜플렛 제작 등의 활동들이 보고됐다.

여성위원회 조여울(전산·4)양은 고대생 난동 사건에 대해 “이는 ‘이화’라는 여성공간이 권력의 우위를 저하고 있는 남성집단에 의해 억압을 받은 명백한 ‘성폭력’이라고 규정하면서 “우리는 더이상 지킴이를 사수대로 내세우지 말고, 대동제 때 스스로 이화를 지키는 주인의식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햇다.

한편 15일(화)에 시작된 걸개 그림그리기는 대동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6일(월) 오후4시30분에는 전 이화인 결의대회가 이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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