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면 「방없는 천사」알고보니 그 이름 기숙배꽃양. 힘들게 서울유학온 배꽃양들, 방학이라 동아리에 학원강습, 할일도 많건만 종강하기 무섭게 짐싸는 서글픈 속사정. 윗분네 말씀 : 물 건너온 해외 유학생한테 방을 줘야 한다나. 고달픈 타향살이에 「방빼!」라는 소리 더욱 야속해 「종」강과 함께 「종」치는 기숙살이. 누구를 위한 기숙사살이. 누구를 위한 기숙사인지 사풍자씁쓸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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