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북경」으로 간다』아시안게임 맞아 임원·선수 발길 바쁜데, 덩달아 가는 철부지 어른들 너무 많다고. 응원과 메달수가 비례하지 않건만 인산인해 전술로 나라위신 세우려는 구멍난 출사표.「범민족대회」때 못 오른 백두산, 대륙통해 가보려는 남녘주민의 소망과는 엇갈리고. 남과북 경쟁하는 스포츠마당이나 응원만은 「조선은 하나다」하고픈데. 「질보다 양」이라는 무대포식 체육행정, 무너진 방둑될까 두렵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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