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음대·상경대, 새내기주간 행사 마련

새내기 주간을 맞아 각 단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대 새내기 주간을 맞아10일(월)~4월4일(금) 여성·대안교육·정치 등의 주제로 사대 새내기 자치배움터가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10일(목) 자치운동에 대한 질문과 토론, 각 팀 소개 등으로 진행된 입학식 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중 매주 화요일 열리는 여성학교는 여성으로서의 삶,영화에 나타난 여성차별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여성팀장인 고민정양(사생·3)은 “이번 기회에 새내기들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자아가 진정한 여성해방의 의미를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안교육학교는 11일(화) 현직교사의 수필을 통해 입시위주의 현 교육실태를 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2일 (토)에는 신촌거리에서 중·고생들을 즉석 초대해 학교교육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화 관련 대안교육팀장 귄진이양(과교·3)은 “단지 교사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들어온 새내기들에게 진정한 교육자의 상을 고민할 수 있는 실마리를 던져주고자 했다.

”고 말했다.

3주동안 열리는 자치배움터는 4월4일(금) 졸업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감한다.

음대 음대는 17일(월)~21일(금)새내기주간 행사를 가졌다.

기념품 판매 등의 행사와 함께 음대는 18일(화)~20일(목)을 새내기 집중기간으로 설정하여 새내기들이 좀 더 선배·동기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18일(화)에는 국악과·작곡과·성악과에서 선후배간 만남의 자리를 통해 음대내 과방 부재와 학생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인한 참여 및 단합 부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음대 학생회장 박갑선양(성악·4)은 “과방에 대한 요구는 교학협의회에서도 다뤄졌으나 학교측은 공간부족을 이유로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운영위원회 등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결집을 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경대 상경대도 17일(월)~19일(수) 법정관 103호에서 새내기 주간을 마련했다.

17일(월)은‘사회부의 날’로 ‘불법 전교조가 수치스럽다’,‘쓰레기 소각장 문제’두가지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편 18일(화)‘학회의 날’에서는 ‘돌깨기’등 5개의 단대 학회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마지막날인 19일(수)은 ‘과대표의 날’로 정하고 처음 반대표가 된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반대표의 위상과 역할,학부학생회에 대한 개념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교육전반에 대한 문제제기로 나가기 위한 등록금투쟁의 향방과 학부제에 대한 토론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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