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영어 낙제비율 10%로 증가

교무처는 97학년도부터 영어교육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양영어실이 교무처 직속기관으로 신설돼 영어과목 개발들 교내의 모든 영어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영어교육강화의 일환으로 언어교육원이 이전한 자리에 외국어 전용교실을 위해 5개의 소규모 강의실과 일반강의실이 들어선다.

한편 기존에 강동과 회화를 분리해서 강의하던 방식과는 달리 강독·회화 통합 교육으로 바뀐다.

ㄸH한 수강인원은 각 반별 30명으로 한정될 방침이다.

또한 4시간 3학점제는 종전과 같으며 2시간씩 1주일에 2번 강의하는 형태로 통일된다.

그러나 강의실 사정으로 전교생에게 확대 실시하지 못하고 영어 I. II 가 필수인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교과서는 예전의 Interchange에서 인문·사회계열은 Mosaic으로, 나머지는 English Firsthand 로 바뀌었고,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교과서 납부 영수증을 지참하면 학관411호에서 통합된 교과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영어교육강화와 관련하여 학교측은 여건이 더 좋아지면 학생이 발음교정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영어교육클리닉(English Clinic) 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양영어 낙제(F) 비율이 하위 5%에서 10%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교양 영어실장 정덕애교수(영어영문학과)는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결정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습 분위시 쇄신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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