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수) 채플 시간이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손운산 교목실장님의 기도로 채플이 끝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30분이 다가오자 설교 중에도 하나 둘 가방을 챙겨 매던 학생들이 교목실장님의 ‘기도합시다’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가방을 들고 우르르 나가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학생들이 채플 시간에 전화를 받거나 다른 일을 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급한 사정이 있거나 강의실로 서둘러 이동하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여러 이화인이 함께하는 만큼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한다.
이대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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