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동아리 연주자’·한솥밥 식구’ 출마

19일(화)~20일(수) 실시되는 제14대 동아리연합회장 선거에 ‘앞으로’, ‘동아리 연주자’, ‘한솥밥식구’ 세팀이 출마햇다.

‘동아리 정신, 그 저항의 몸짓으로 자유의 시대를 향해 앞으로 앞/으/로’의 이현숙(과교·3)·임정희(전산·3) 후보는 “다른 특성을 갖고있는 각 동아리들이 중앙동아리로 연합해 현실참여의 ‘동아리정신’으로 전체 이화의 문화는 물론 공동체적 대학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며 “신촌지역 상업문화에 대항하여 타 학교와 연계한 신촌동아리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약으로 ▲동아리연합회(동연) 사회국 강화와 국가보안법철폐투쟁 ▲제2대학운동 ▲환경현장활동▲동아리방 24시간 개방 등을 내걸었다.

한편 ‘희망은 살아있습니다 삶의 공동체를 향한 2천 동아리인의 당당함으로 변화를 시/작/한/다’를 모토로 한 장미진(섬예·4)·박상은(약학·3)의 ‘한솥밥 식구’후보는 “가건물 앞에 ‘또하나의 광장’과 같은 상설무대를 설치, 각 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시범·공연 등을 함으로써 동아리가 창조한 문화를 이화인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학내 시설 사용절차 간소화 ▲신학생관의 전시공간·세미나실 확보 ▲개별 동아리 행사 지원 ▲이동동연 상설화 ▲생협과의 협의를 통한 가건물 정수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너 동아리여! 이화로 물결쳐라!’를 모토로 삼은 ‘동아리연주자’ 강지영(기독·3)·한유화(영문·3)후보는 “이제까지의동연은 노동자의 연대측면을 강조했다”며 “이 사회에 소외된 청소년과 노인에게까지 시야를 넓혀, 각 동아리의 관심과 전문성에 따라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아리 월간신문발간 ▲진선미의 정신을 전파한 동아리에게 장학금 지급 ▲pc 통신을 통한 행사홍보 ▲환경동아리 육성 ▲분과실 우편함 설치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동연선거에 관한 정책공청회가 18일(월) 오후 6시 헬렌관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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