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대, 김선혁·전민아 후보 당성, 각 단대·과 선거 진행중

상경대를 시작으로 각 단대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경대는 학년제학생회로 전환하기 위해서 과선거를 치루지 않고, 13일(수)~14일(목) 단대 선거만을 치뤘다.

이 날 ‘그대, 현실을 직시하고 대동의 장을 열어 구부러진 화살표를 정방향으로 전/환/하라’는 기치아래 김선혁(경영·3)·전민아(경제·2)후보가 투표율52.1%, 지지율 89%로 당선됐다.

두 후보는 “단대중심적인 학생회로의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주적 학생회·사회적 학생회·학부와 함께하는 학생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상경대선거에 투표한 이숙연(상경학부·1)은 “각 과내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다져주는 학생회의 출발이 되야할 것이다”고 학생회에 대한 바램을 말했다.

한편 19일(화)~20일(수) 인문대, 20일(수)~21일(목) 사회대·자연대·사대선거가 실시된다.

인문대는 ‘사랑합시다.

너와 나의 분단을 넘어 공동체를 향한 대동의 몸짓으로’김선영(인문·4)·오진아(사학·3)후보와‘인문정신, 그 이성의 몸짓으로 자유의 시대를 향해 앞으로, 앞으로’ 이선이(국문·3)·권재희(기독·3)후보가 출마했다.

‘사람사랑’후보는 이 시대에 다양한 가치관은 묶을 수 있는 ‘인간중시, 사람사랑’의 기조아래 인문일의 정체성롸 공통성을 묶을 수 있는 학우중심의 학생회를 만들고, 민중사랑·조국사랑의 연대사업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앞으로’후보는 학부제 개선투쟁·제2대학 이어나가기·환경파괴 대항움직임 모색·여성문제담론을 학생회로 끌어내기·학관 생활공간화 등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사회대의 ‘벽을 허물고 우리들의관장으로, 갇혀진 의식을 행동의 흐름으로, 역류하는 역사를 그대 변/혁/하라’강민주(신방·3)·박유리(정외·3)후보는 정치성·민주성·민중성을 전제로, 단대제 강화·학회연합추진·열린광장과 PC통신내의 단대방 개설·민중과의 연대사업·시사소식지 발간·학관 복지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두 후보는 교내정보망 이화BB내 연대방 개설·소모임과 학회의 강화 및 통합·학부제를 고민하는 학생회를 공약으로 “소모임과 전공학회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단대안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대는 ‘젊음의 광장 가득 물결치는 우리, 삼천 사범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조각맞추기’송현승(특교·3)·이수진(외교·3)후보와 ‘시끄러운 사범인이 좋다, 행복할 권리를 찾아가는 사범인의 당/찬/행/동’김수정(과교·3)·강성연(특교·3)후보가 출마했다.

‘신나는 조각맞추기’후보는 학우들간의 생각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 이를 정치화시킬 수 있는 생산의 공간을 ‘광장’으로 생각하여 학회소모임 등의 정기적인 광장사업을 제안했다.

덧붙여 “사대건물 증축시 복지문제 해결방안 모색·사회모순속에서 교육흐름을 잡을 수 있는 ‘교육국’의 강화·사회속의 대학에서 실천적 활동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끄러운 사범인이 좋다’후보는 각자의 자리에서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생활문화운동·강의평가와 열린학교 등을 통해 신천하는 교육정책·사대 건물 증축에 관한 정보에 접근해가는 행정참여운동·교과서 소모임을 꾸려나가는 대안교육운동 등의 추진계획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두 후보는 “이와 함께 학우들의 정치참여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주민과 신촌역사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활동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과선거에서는 행정학과 김진아, 수학과 조선옥, 물리학과 송미주, 생물과학과 김미영, 통계학과 김현정, 화학과 박은주, 과교과 박금다래·정승희, 수교과 김현정·김연이, 교육학과 김윤정·박현정, 사생과 김희정후보가 당선됐다.

아직 선거가 치뤄지지 않은 과의 선거일자와 후보자는 다름과 같다.

◇사회대 ▲정외과 18일(월)~19일(화)에서 20일(수)~21일(목)으로 연기, 윤수정 ◇법대 25일(월)~26일(화) 방현숙·김정란 ◇공대 ▲환경공학와 25일(월)~26일(화) 김경하·유애리 ▲전산과 18일(월)~19일(화) 강주연·편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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