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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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후기 부복수전공 승인 결과가 11월1일 발표됐다. 복수전공은 학생이 소속한 전공 과정을 포함하여 2개 이상의 전공 과정을 이수하는 것을 뜻한다. 부전공은 학생이 소속한 전공 이외의 전공에서 정해진 학점 이상을 이수하는 것으로 복수전공보다 이수해야 할 학점이 적다. 교무처 학적팀에 따르면 2022년 후기 복수전공 승인자 수는 887명이며 부전공 승인자 수는 228명이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복수전공은 경영학부

이번 학기 복수전공 신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전공은 경영대학 경영학부(경영학)였다. 경영학은 2022년 누적 복수전공 신청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신청한 학생은 2019학년도 493명, 2020학년도 911명, 2021학년도 1,409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두번째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한 복수전공은 공공리더십과정의(공리정)다. 공리정은 2019학년도 286명, 2020학년도 314명 신청으로 연계전공 중에서 가장 많은 복수전공 신청을 받았지만 2021학년도에는 65명으로 주춤하는 기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2학년도 후기 신청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다시 인기를 얻는 추세다. 그 다음으로 많이 지원한 복수전공은 경제학과, 심리학과(심리학), 인문예술미디어(인예미) 순이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부전공은 컴퓨터공학

부전공의 경우 컴퓨터공학과(컴퓨터공학)가 1위를 차지했다. 컴퓨터공학은 복수전공 신청 추이에서는 순위권에 없었지만 부전공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다. 2위는 경영학으로 부전공에서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3위는 통계학과로 2019학년도 8명, 2020학년도 16명, 2021학년도 22명으로 매년 꾸준히 신청자가 늘어나는 전공이다. 그 다음으로는 공리정, 심리학이 뒤를 이었다. 

 

연계⋅융합전공도 인기 많아

연계전공은 본교의 모집단위 설치전공은 아니지만 관련이 있는 2개이상의 전공이 연계하여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전공이다. 공리정은 연계전공 중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 누적인원 기준 부복수전공 3위를 차지했다. 

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융합전공에서는 인예미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누적 신청자 수는 2019학년도 230명, 2020학년도 316명, 2021학년도 367명으로 꾸준히 전공생이 늘고 있다. 2022년 누적 신청 인원 기준 복수전공 5위, 부전공 4위를 차지하며 융합전공 중 유일하게 부복수전공생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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