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대학보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인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번 여름에는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지요. 폭염과 폭우에 모두 지친 여름날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어느새 시간이 흘러 2학기 개강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이번 학기부터는 캠퍼스가 다시 활력을 찾습니다. 2022년 2학기 수업이 전면 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적했던 캠퍼스가 다시 학생들로 붐비고, 이대학보가 더 많은 독자에게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도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캠퍼스 생활을 마음껏 누릴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대학보는 그런 여러분들의 곁에 매 순간 함께하겠습니다. 5학기 만에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모이며 다양한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대학보 구성원들은 더 열심히 발로 뛰며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희 기자들은 오랜만의 전면 대면 학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교류와 축소된 소통을 제고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우선 내부적으로는 취재 부서별로 팀 기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 보다 양질의 기사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이대학보 링크 트리에 제보와 투고 링크를 등록해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도 열어두었습니다. 알리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학내 변화했으면 하는 사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대학보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랍니다.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학기입니다. 이대학보는 더 소구력 있는 기사와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대학보에 한 발짝 더 다가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문에 들어설 때, 셔틀버스를 기다릴 때, 건물 1층을 지나갈 때 비치된 학보를 한 부씩 집어가 읽어주시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이대학보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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