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약대 학생회로부터 시설확충관계로 과학관(구 약학관) 내 과교과와 교공과가 함께 쓰는 과방을 비우라는 약대 교학부의 지시를 전달받았다.

이어 4월 25일(금) 관재과는 4일 후 공사를 하겠다며 과방을 철수하라는 통보를 했다.

다음날 학과장님과 사대교학부장님, 관재과등에 문제제기를 해 이사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공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공사를 하지않겠다는 약속을 사대교학부로부터 받았다.

그러나 6일(화)약대 교학부장님께서는 과방 공사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는 의사를 비치셨고, 당황한 우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자치공간지키지에 대한 탄원서를 과 학우들에게 받기 시작했다.

9일(금)~11일(일) 농활을 다녀온 후까지 서명인은 과교인과 교공인을 모두 합쳐 2백 10명이었다.

그런데 13일(화)누군가에 의해 과방문과 과방으로 들어가기 위한 출입문이 봉쇄돼 있었다.

더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과교과·교공과·사대학생회는 자치공간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결위하였다.

위와 같은 학교측의 일방적인 태도에 대해 비대위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학교는 자치공간을 안정적으로 보장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이에 과교·교공과방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과 학교측의 일방적인 태도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현재 과교과·교공과 이외에도 수교과·사생과가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후 사대 내 타과에도 협조를 요청하여 범 사범인 대상 자치공간 지키기의 흐름을 이끌어 가려한다.

이후 비대위는 지속적인 범 사범인 대상 선전전과 탄원서 서명운동등은 통해 자치공간을 지켜낼 것이다.

자치공간을 지키기 위한 비대위대표 서진희(교공·3)·박금다래(과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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