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여기저기 붙여진‘제5회 초등교육 자료전시회’포스터를 보고 초교과 학생임에도 별 기대없이 가 보았다.

그러나 경영관 홀에 들어서면서 이런 나의 생각은 바뀌게 되었다.

선배언니들 말로는 작년까지는 교생 실습을 위해 준비했던 자료난 팀웍을 통해 얻어진 자료만을 전시했다고 하나, 올해는 기업체를 섭외하여 좀 더 다양한 교육자료를 전시한 것이다.

과학분야의 자료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책도 실험과정과 결과를 자세하게 기록하였고,아이들의 생닥을 유도하였다.

직접 실험을 해보고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실험교구들도 많았다.

전시물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칠판이었다.

액상분필은 분필가루가 날리는 것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었다.

또 복사되는 칠판도 있었다.

칠판에 쓴 것을 종이에 남기고 싶을대 복사버튼만 누르면 칠판 위에 써진 글씨가 종이에 복사되어 나왔다.

또한 선배언니들이 교생실습하면서 사용하던 교육자료들을 보면 시청각자료가 많았다.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신기한 것들이 너무 많았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초등교육이 중요하다고 인식되지 않았고 , 그저 의무교육이기에 주입식으로 가르쳤는데 이제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교육자료만을 보고서라도 알 수 있었다.

이번 초교과 자료전시회에서 초등교육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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