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로서 교육현실 고민

사대‘교육동이’가 1일(화) 교육개혁의 의미와 방향을 학우들과 함께 담론화한다는 취지 아래 발대식을 가졌다.

‘교육동이’는 서울지역사범대학학생대표자협의회(서사협)차원에서 이번 교육법 개정시기에 맞춰‘목적 사범대’라는 기치를 내걸고 발족한 것이다.

‘목적 사범대’는 대학종합평가인정제로 경쟁력 없는 학과는 통폐합시키겠다는 교육부의 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에서 비롯된 대책안이다.

이는 교직과목 몇 과목을 이수하면 누구나 교사가될 수 있는 현 체계보다는 교사로서의 목적의식을 갖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사양성체계가 필요하다는 사범인들의 문제제기에서 비롯됐다.

이에 본교 교육동이는 9일(수)부터 3일간 열리는 사대 단대제 ‘벗님네와’기간에 집중적으로 선전전·대자보작성·교육을 주제로 한 바닥그림그리기 등의 활동을 벌인다.

또한 교내 곳곳에서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이화인에게 질문하고 이를 비디오로 담아 폐막제때 상영한다.

교육동이 단장 송현승양(특교·3)은 교육법개정안에 대해“교육비를 수익자에게 부담시키겠다는 조항은 교육에서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중시키는 것”이라며“세계화를 이유로 교육에 시장경쟁의 논리를 적용시키는 것은 전인교육의 이념에서 어긋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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