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고지서를 총학차원에서 걷어가는게 어떨까요? 그러면 돈의 개입없이 더 확실하고 편리한 등투가 가능해질것도 같은데 … 이화 새내기들에게 선배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학교가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학생이 학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단대에서 보낸 편지가 3월3일에 도착했고 전화는 3월2일에 받았습니다.

신속한 연락망 체계가 등투의 성공여부를 가름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단대계좌 방법은 좋았고 모두들 열심히 했다.

그런데 문제는 단대계좌 납입후 어떤식으로 등록금이 내질까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줄만한 체계적인 방법이 제시되었어야 했다.

총학과 각 단대학생회, 그리고 과학생회간의 연결이 부족했다.

한쪽에서는 총학의 등투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과대표가 등록금영수증을 열심히 걷고 있었다.

자신과 이화를 분리시키지 않는 주체의식, 그리고 결국은 실패할 것이라는 패배주의에서 벗어난다면 성공한 등투가 되겠지요? 아십니까? 동덕여대 등투 성공한 사실을?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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