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임군은 「학내에 50여명의 주사파가 있으니 엄중 처벌해달라」는 진정서를 서울지방 검찰청 앞으로 보내는 등 지난 여름 박홍 서강대 총장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고. 이에 분노한 학생들은 다음날인 21일(금) 비상전학대회를 열어 진상규명을 촉구, 임군이 논리적 근거를 대지 못하자 28일(금) 학생총회에서 1천 9백여명중 84%의 찬성으로 임군의 탄핵을 결정. 한편 총학생회장또한 이번 사건에 책임을 느껴 사퇴, 현재 건국대 총학생회는 임시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이대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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