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적 5.31 교육개혁안 분쇄와 부패정권·반교육정권·김영삼정권 타도를 위한 청년학생 결의대회’가 약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31일(금) 오후 4시 서울산업대에서 열렸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장 정명기군(전남대 해양·4)은 “김영삼정권의 5.31교육개혁안은 자본의 논리와 차별적, 경쟁적 상황을 가속화시키는 망국적 개혁안”이라며 “김영삼정권에게 우리의 요구가 반영된 교육개혁을 기대할 수 없기에 우리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투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집회에 참여한 남부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 소속단식농성단은 김영삼대선자금청문회를 위한 단식농성을 5우러31일(금)~7일(금)까지 국회의사당 앞에서 가질 것임을 밝히고 여소야대의 파행적인 구도를 창출한 신한국당 타도와 5.18의 실질적인 주범인 미국축출을 결의했다.

이후, 학생들은 ‘교육개방저지’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이다 오후8시쯤 해산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