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학의 일환인 성강연, 문화철학강연이 인문대 제2대학국 주최로 11일부터 시작됐다.

공동체주의 자치대학 건설을 기치로 내건 이번 제2대학에 대해 인문대 학생회장 김보영양을 대학문화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제도교육의 틀에서 벗어난 시각을 가져보는 실험적 장으로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금기시 돼왔던 "성"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성강연"과 교과서주의의 학문지식만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문화현상에 접목시키는 문화철학강연이 매주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강:13일"섹스, 에로티지즘 그리고 성의 정치"(강사 문화평론가 이성욱) ▲2강:16일 "다지안은 젠더를 따른다"(시각문화평론가 최범) ▲3강:23일 "금지된 쾌락을 읽는다(수원대 철학과 교수 이주향) ▲1강 11일 "편집증적 사랑과 분열증적 사랑" ▲2강 18일 "결혼의 사회학" ▲3강 25일 "자본주의와 자유" ▲4강 6월1일 "아버지의이름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5강 6월8일 "잔인한 계절과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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