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과 인기부는 9월 29일(월) 동아대내 이적단체 ‘자주대오’의 조직원들이 북한 노동당에 입당, 간첩활동을 해왔고 현재 동아대 총학생회장인 도경훈군(응용통계·4) 등은 학원가의 친북통일 투쟁을 주도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동아대 총학생회는 ‘졸업생들을 마구잡이로 연행하고 수차례의 학원침탈을 통해 연행자들을 만들어 냈으며 ‘자주대오’는 단체가 아니라 흔히 사용되는 용어일 뿐’이라며 ‘대부분의 간첩수사와 구속사유가 신빙성이 없는 검·경찰에 의한 조작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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