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발표된 합격자들은 5급 행정 출입국 관리직에 합격한 최한슬(융합보건⋅21졸)씨를 포함해 행정직 8명, 기술직 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씨는 지난 7월 발표된 입법고시 합격자 명단에도 포함돼 입법고시 및 5급 공채 동시 합격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씨는 2021년도 입법고시 법제직으로 합격해 국회에서 근무중이며, 최근 5급 공채 행정직에도 합격했다. 2019년 입법고시에 이미 한번 응시해 소수점 차이로 안타깝게 낙제를 했던 그는, 2020년에는 면접에서 어려움을 겪어 또 한번 5급 공채 및 입법고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던 최씨는 2021년 공채에서는 두 시험 모두에 합격하는영광을 누렸다.

최씨는 “본교 국가고시 준비반에서 1차 시험 합격 장려금이나 면접 대비 선배 멘토링, 교수 모의 면접 등을 지원해줬다”며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국가고시 준비반에서는 합격한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공직에 진출하려는 이화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또 국가고시 준비반 지도위원회는 2차 시험 대비 모의고사를 준비하거나 2차 시험 강평을 진행하고, 3차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교수 모의면접 등을 운영한다.

이러한 지원 덕에 본교는 국가고시에서 우수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입법고시 일반행정직 및 행정고시 교육행정직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고, 2016년에는 외교관 후보자 선발에서 최종 합격자를 3명 배출했으며,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교육행정직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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