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희 교수 제공=이화여대 홍보실
신동희 교수 제공=이화여대 홍보실

본교 신동희 교수(과학교육과)가 한국지구과학회 첫 여성 학회장이 됐다.

 

신 교수는 10월22일 전남 해남군청에서 개최된 한국지구과학회 제57차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한국지구과학회장에 선출됐다.

1965년 발족한 한국지구과학회는 전국 지구과학 연구자들과 교사 1500여명이 소속된 단체다. 한국지구과학회는 지질학, 천문학, 대기과학, 지구과학교육 등이 모두 연관된 국내 지구과학교육 관련 대표 학회로, 그간 지구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학술성과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신 교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을 거쳐 2009년 본교에 부임해 현재 입학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과학교육학회 이사,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1998년 한국지구과학회에 가입한 신 교수는 학회 내 책임편집위원, 이사, 수석부회장 등을 거쳐 2021년 12월31일까지 부회장으로 재직한 뒤, 2022년 1월1일부터 신임 학회장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신 교수는 "자연재해와 재난, 지구 환경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 시대에 지구과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시민들의 지구과학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지구과학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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