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제도로 전문성 기르고 데이터 분석 최신 방법론 다룬다

출처=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출처=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본교는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 3월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을 신설하고 석사과정생 40명을 선발한다.

본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통계적 데이터 분석력과 IT 기술능력을 갖춘 실무형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자 2022년 3월부터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한다.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지식과 정보를 추출하는 첨단 학문이자 융합 분야이며, 빠른 성장세로 사회 및 취업 전반에 걸쳐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금융, 의학, 공학, 사회학 등 사회 전 분야와 기업 데이터 분석, 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 분석 등 취업 전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가를 필요로 한다.

이 같은 시대적 필요성을 인지해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다양한 학제 간 융합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본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를 연구하는 통계학, 컴퓨터공학, 경영학 전임교원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대학원 내 세부 전공으로 금융 빅데이터 트랙, 소셜 마케팅 트랙, 헬스케어 트랙, 스마트 시티 트랙이 개설된다. <데이터사이언스응용전략> 교과목에서 금융, 헬스케어, 제조 및 서비스,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각 트랙별로 필수 핵심 과목을 설정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통계방법론>, <머신러닝/딥러닝기반데이터분석>, <자연어처리>, <데이터시각화> 등의 교과목이 개설 예정돼 있으며 다양한 도메인 분야를 다루거나 데이터분석의 최신 방법론을 배우는 강의가 제공된다.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진출을 꿈꾸는 일반 학부 졸업생부터 기업에서 IT 엔지니어로 성장하고자 하는 재직자까지 포괄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일정을 고려해 학습효과 강화와 시간 관리가 가능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을 기반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졸업 학기에는 캡스톤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원 과정 동안 배운 내용을 사례에 적용해 분석할 기회를 갖는다. 2년간의 온·오프라인 통합형 교육과정을 마치면 데이터사이언스학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기존의 본교 일반대학원의 빅데이터분석학 협동과정에서는 빅데이터 분야의 학술적 연구 역량을 기르는 데 비해,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디지털 업무를 수행하는 현업 인력을 돕고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 데 집중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고급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며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2020년 3월 서울대를 시작으로 2022년 3월에는 본교를 포함해 4개교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본교의 통계학, 컴퓨터공학, 경영학 등 학문 분야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통계적 데이터 분석력과 IT 관련 기술능력을 동시에 갖춘 산업연계형,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을 목표한다.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는 “(대학원 과정을 통해) 기업 내 본인의 기존 업무영역에서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전문지식이 필요한 데이터 분석 관련 기획, 영업, 마케팅, 개발 업무로 능력이 확장될 수 있다”며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거나 업무 운영 관리자로 활약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전통적인 수업 방식과 반대로 오프라인 강의 전 강사가 제공한 온라인 강의자료를 사전에 학습한 후 강의실에서는 적용 및 실습수업을 하는 형태의 교육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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