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정오 경 ECC 1번 출입구 앞에 공룡이 나타났다. 핼러윈 안경을 쓰고 공룡을 타고 있던 최지희(전자전기·20)씨가 학생들에게 귤을 나눠주고 있었다. 최씨는 10월28일 교내 커뮤니티에 귤 나눔을 하 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깜짝 귤 나눔을 예고했다. 코로나 이후 입학한 최씨는 “학교에서 벗들과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계기를 전했다. 최씨가 ECC에 도착하기 전부터 줄 서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학생 들은 귤을 받은 뒤 “학교 다니는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귤을 받으며 최씨에게 간식을 건네는 학생들도 있었다. 사진은 귤을 나누고 있는 최씨(왼쪽)와 그를 기다렸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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