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국제대학원 행정실
제공=국제대학원 행정실

4일 국제대학원이 국제교육관에서 근무하는 미화, 경비원 7명에게 마스크 약 430매를 전달했다.

마스크 전달을 기획한 국제대학원 행정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 건물에서 일하시는 미화, 경비직 직원분들의 친절에 보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본교는 코로나19에 지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국제대학원에는 일반 마스크 500장, 이화그린 마스크 210장, 스티커 70개가 배부됐다. 국제대학원생은 마스크 1~2매를 받고, 교직원은 1인 10매씩 받는다. 국제대학원 행정실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마스크 배부를 안내하고, 수령이 어렵거나 양도를 원하는 경우 메일로 답신을 받아 마스크 물량을 확보했다.

국제대 미화, 경비원은 4일 국제교육관에서 1인당 63매의 마스크를 전달받았다. 마스크를 받은 미화반장 김옥한씨는 “6일 전달받은 마스크를 다른 미화직 직원분들께 전달했다”며 “주신다는 말씀 없이 갑자기 많은 양의 마스크를 받게돼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국제대학원 행정실 관계자는 “2020년 서울시에서 외국인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을 때 해외에 있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수령하지 않고 미화, 경비직 직원에게 전달했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마스크 전달에 참여한 국제학과 학생회장 파티마 압둘라하지(Fatima Abdullahhaji)씨는 “코로나19 중에도 이화를 안전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작은 방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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