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1시30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화여대분회(공공운수노조)가 ECC 아트하우스 모모 앞을 가득 메웠다. 이번 집회에서 공공운수노조가 본교에 요구하는 현안의 골자는 자율교섭권이다. 공공운수노조는 작년까지 5개 용역업체와 집단교섭했지만, 올해 그중 하나인 ㈜지앤비시스템 측에서 교섭을 거부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는 ‘교섭 권리 박탈하는 시설용역 퇴출하라’, ‘불합리한 간접고용구조 악용하는 진짜 사장 이화여대가 책임져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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