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학기 찾아오는 부복수전공 신청기간. 부복수전공은 입학 시 최초로 배정받은 학과(전공) 이외에 다른 전공을 추가해 2개 이상을 이수하는 것을 말한다. 교무처 학적팀에 따르면, 2020학년도 2학기 누적(2015학년도 이전 입학자~2020학년도 입학자 중 재학생) 부복전 승인자는 복수전공 5849명, 부전공 933명이다. 이화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수전공(복전) 및 부전공(부전)은 무엇일까.

 

복수전공 1위는 경영학, 2위는 경제학

이화인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복전은 경영대학 경영학부(경영학)다. 2020학년도 2학기 누적 복전 승인자 5849명 중 1278명(21.85%)이 경영학을 선택했다. 두 번째로 사회과학대학(사회대) 경제학과(경제학)를 5849명 중 503명(8.60%)이 복수전공으로 삼았다. 뒤이어 사회대 심리학과가 416명(7.11%), 연계전공인 공공리더십과정의(공리정)가 314명(5.37%), 융합전공인 인문예술미디어(인예미)가 276명(4.72%)으로 뒤를 이었다.

 

부전공 1위는 컴퓨터공학, 2위는 경영학

엘텍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컴퓨터공학)는 부전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020학년도 2학기 누적 부전 승인자 933명 중 124명(13.29%)이 컴퓨터공학을 택했다. 경영학이 933명 중 88명(9.4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사회대 심리학과가 54명(5.79%), 인예미가 40명(4.29%), 연계전공인 미술사학이 39명(4.18%), 사범대학 초등교육과가 39명(4.18%)로 그 뒤를 이었다.

 

연계·융합전공도 인기 많아

본교가 개설한 연계전공 및 융합전공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연계융합전공은 관련이 있는 2개 이상의 전공 또는 학부가 연계해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복전 5순위 안에 들었던 공리정, 인예미뿐만 아니라, 미술사학도 복전을 승인받은 5849명 중 223명(3.81%)으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국제개발협력학(72명, 1.23%), 공통과학(70명, 1.20%)과 통합과학(70명, 1.20%), 여성학(63명, 1.08%)이 연계융합전공 중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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