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캠퍼스에 가을이 찾아왔다. 텅 비어 쓸쓸했던 캠퍼스가 여러 가지 색으로 가득 채워졌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풍경에 캠퍼스를 거닐던 학생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가을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랜만에 학교에 온 임정연(커미·18)씨는 “가을밤 과잠을 여미며 동기들과 이화동산을 뛰어 내려가던 때가 그립다”며 “얼른 오프라인 수업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의 가을이 그리울 이들을 위해 사진 가득 가을을 담아 보낸다. 사진은 푸르른 10월의 캠퍼스와 가을이 찾아온 11월의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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